[미래의 농어촌]산행 더 안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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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2-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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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1305㎞ 정비…시·군 트레킹길 147㎞ 조성

  • 부주의 등 안전사고 각별 주의 당부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다양한 숲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30개소 등산로를 정비하고, 트레킹길을 조성한다.

산림청은 국민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등산객이 집중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등산로 1305㎞를 우선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누구나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삼척·평창·울진·제주 등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둘레길 등 트레킹길 147㎞를 조성한다.

산림청은 앞서 전국 등산로 1만2320㎞를 정비하고 트레킹길 3310㎞를 조성한 바 있다.

산림청은 숲길 인프라 확대를 위해 숲길안내센터 45개소를 운영하고, 숲길체험지도사를 통해 이용객에게 숲길 체험·교육과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행 수요가 증가하고 등산이 가장 선호하는 야외 활동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산림청은 안전사고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등산 관련 안전사고는 연평균 7618건이다. 매달 63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셈이다.

산림청은 전체 안전사고 중 부주의로 인한 실족·추락과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발생한 사고가 45%를 넘어서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숲길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행 시에는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산행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산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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