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발' 나문희→'확정' 고두심, '나의 아저씨' 변요순 역으로 합류…제작진 "시대의 어머니상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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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2-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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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CJ E&M 제공]


배우 나문희가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합류가 불발, 고두심이 확정됐다.

19일 tvN 측은 “‘나의 아저씨’에서 삼형제 모친 변요순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었던 나문희 씨가 스케줄 조율이 어려운 이유로 끝내 드라마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나문희는 제작진을 통해 “캐스팅 초반부터 역할에 많은 애정을 쏟은 요순 역을 불가피학 내려놓게 돼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 하지만 ‘나의 아저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청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나문희를 대신해 배우 고두심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극중 요순은 박상훈(오달수 분), 박동훈(이선균 분), 박기훈(송새벽 분) 삼형제의 어머니로 중년의 위기를 견디고 있는 큰아들 상훈과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막내 기훈 때문에 걱정 마를 날 없는 모정을 가진 어머니다.

제작진은 고두심에 대해 “시대의 어머니상을 연기하게 될 요순 역에 더없는 적임자라 생각했으며, 고두심의 연기를 통해 삼형제와 어머니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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