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조간이슈키워드] #평창 강풍 #부장검사 긴급체포 #방북 #직장 내 왕따 #피겨 퀸 #땅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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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입력 2018-02-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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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치는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장. 사진=연합뉴스]


▷ 평창은 '강풍·노쇼와의 고투' - 12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의 공동 일일 브리핑에서 최대 화제는 이틀 연속 멈추지 않는 강풍. 12일 오전 9시 기준 평창 산악 지대의 최대 풍속은 초속 25m. 이로 인해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남자 활강 등 일정 연기돼. 노쇼’로 인한 텅 빈 관중석도 흥행에 악재. 조직위가 12일 오전 발표한 누적 티켓의 판매량은 목표치 106만9000장의 84.33%인 90만1400장이지만 지자체의 대량 구매 때문에 노쇼 현실화. (세계일보)

▷ 현직 부장검사 성범죄 혐의 긴급체포 -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12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ㄱ 부장검사를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단은 ㄱ 부장검사가 범죄 혐의가 확인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긴급체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져. 조사단 출범 후 강제 신병 확보는 이번이 처음. (경향신문)

▷ 바흐 IOC위원장 올림픽 이후 방북 -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 회(IOC)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 이후 이른 시일 내에 북한 방문 예정.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이 “지난달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와 한국, 북한의 올림픽 참가 회의에서 바흐 위원장이 북한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면서 바흐 위원장의 방북 계획을 밝혔다고 12일 보도. (국민일보)

▷ 앞 뒷줄→같은 줄→옆자리… 조금씩 가까워진 문재인 대통령·김여정 - 김정은의 특사로 한국에 왔다 간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좌석은 매일매일 조금씩 가까워져. 처음 만난 9일 평창 겨울 올림픽 개회식에서는 문 대통령 뒷줄에 김여정 앉아. 하지만 이튿날 청와대 오찬 후 저녁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응원에서는 같은 줄. 직접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되기도. 마지막 일정인 11일 저녁 삼지연관현악단의 국립극장 공연에서는 아예 문 대통령과 김여정이 나란히. 김일성 일가의 첫 방문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자리 배치를 점차 가깝게 했다는 분석. (동아일보)

▷ 10명 중 7명 “직장 괴롭힘, #미투” - 국가인권위원회가 1년 이상 직장 경험이 있는 만 20~64세 근로자 1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근 1년 동안 한 번 이상 괴롭힘을 당한 직장인이 73.3%로 조사됨. 그러나 피해자 43.8%는 문제를 제기해도 개선될 것 같지 않아 대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머니투데이)

▷ 피겨퀸 자리 놓고 러시아 집안싸움 ‘점입가경’ - 평창동계올림픽 ‘피겨퀸’ 자리를 놓고 러시아의 집안싸움이 심화.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와 알리나 자기토바(16)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전초전 격인 팀이벤트(단체전)에서 2위 그룹과는 격이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 이들은 가냘파 보이는 외모와 달리 강력한 체력을 토대로 후반부에 고난도 점프를 뛰는 게 장점. 자기토바는 프리 점프 7개 모두를, 메드베데바도 쇼트 점프 3개 모두를 후반부에 배치해 ‘폭풍 GOE’를 받아내 눈길. (서울신문)

▷ 제·부·세 ‘삼끌이’… 땅값 10년 만에 최고폭 상승 -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땅값)가 6.02% 올라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 신공항과 신화역사공원 개장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제주를 비롯해 부산 세종시 등 지방이 땅값 상승을 이끎. 국토부 관계자는 대도시는 주택 사업과 상권 활성화, 중소도시는 도로 철도 산업단지 신설과 관광 휴양산업 활성화에 따른 토지 수요 증가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말함. (이데일리)

▷ 통신사 콜센터 직원도 드디어 점심 먹는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와 협의해 오는 4월부터 평일 점심시간(12~1시) 동안 고객센터의 일반 상담 업무를 중단하고 콜센터 상담원의 규칙적 식사 보장하기로. (중앙일보)

▷ 옥스팜도 ‘성매매’ … 생명줄 쥔 구호단체의 ‘추악한 성범죄’ - 2011년, 영국 옥스팜 직원들이 아이티 대지진 구호 현장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4명은 해임되고 3명은 사직한 사실이 9일 <더 타임스> 보도로 알려져 파문. 다른 구호단체, 유엔평화유지군도 후원금 대가 현지서 성학대·착취. 국제사회 대책 마련도 효과없어. (한겨레)

▷ 잔혹범죄 ‘합의’ 감형... 망자는 두 번 운다 - 여자친구 심하게 때려 죽게 했지만 유족과 9000만원에 합의 집행유예. 망자가 동의하지 않은 ‘합의’로 형량 깎아. 폭행·상해치사 양형기준에 비판 목소리.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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