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신용정책보고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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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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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당분간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한국은행법 제96조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18년 2월)를 8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부터 올해 1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시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서 한은은 "앞으로도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겠지만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분간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6년 5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상한 영향과 국내외 여건 변화, 그에 따른 성장과 물가의 흐름도 살펴 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보고서는 아울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해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리스크에도 주의를 기울이면서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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