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조간이슈키워드] #이재용 석방 #임은정 검사 #노로바이러스 #검찰 성폭력 #호모헌드레드 #식용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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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입력 2018-02-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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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석방한 법원… “정경 유착 없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고 판단. 대신 최고 권력자에 의한 강요된 뇌물 제공이라고 봤다. 이는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부도덕한 밀착'이라고 규정한 웜심과 180도 다른 판단이다. (중앙일보)

▷ 검찰 조직 내 성폭력 사건 일파만파 – “15년 전 나도 당했다” 임은정 검사, 서지현 검사에 이어 성추행 피해 사실 폭로. 검찰 내 두 번째로 ‘미투(Me Too)’ 대열 합류. 2003년과 2005년 두 차례 성 관련 피해. 문제 제기 후 인사상 불이익. 검찰 내 젠더(성별) 갈등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갑을 갈등. (머니투데이)

▷ 과학이 만드는 ‘호모헌드레드’…인간 평균수명 100세 - ‘호모헌드레드’란 인간 평균수명 100세를 의미. 이를 앞당기기 위해 실리콘밸리 벤처를 중심으로 과학 불로초를 찾기 위한 전방위적인 연구가 전 세계에서 진행 중. 장수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방증하듯, 뭉칫돈 벤처로 대거 유입되는 추세. (매일경제)

▷ 대도시일수록 “男담임 뵙는 게 소원” -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 교사 수는 18만4358명. 이 가운데 14만2064명(77.1%)이 여성. 남학생 학부모와 남교사 불만 터져 나와. 남교사에게 교내 행사나 업무량이 많은 6학년 담임이 몰리기 때문. '남교사 할당제' 도입 주장도 나오지만, 2000년부터 교대 별로 남성을 입학생의 25~40%를 뽑도록 하고 있어 교원 채용 때에도 할당제를 두는 건 이중 특혜라는 반론도. 여성계는 경력단절 걱정 없는 안정적인 직업이 교사뿐인 현실을 개선하는 게 근본대책이라고 지적. (동아일보)

▷ 가상화폐로 후원받는 스케이터 - 캐나다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스타 테드 얀 블루먼이 가상화폐로 후원금을 받는다고. 블루먼은 지난달 31일 미국의 가상현실 관련 기업인 ‘CEEK·VR’, 소셜네트워크 기업인 ‘ONG’와 후원계약 맺어. 후원사가 지급하기로 한 후원금 중 대부분은 가상화폐. 블루먼은 이번 계약 직전 가상화폐 벼락치기 공부해. 가격 급등락이 심한 가상화폐에 금세 흥미를 갖게 됐다는 후문. 블루먼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 (한국경제)

▷ 문재인 대통령, 김영남과 만난다 -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 회식 참석을 위해 오는 9일 방남하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날 예정. 청와대, 김 상임위원장 방남을 계기로 북 미 대화 성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쳐. (경향신문)

▷ 느슨한 법규·처벌이 ‘현대판 노예’부추겨 - 5년간 식당에서 하루 평균 18시간을 일한 장애인의 월급 수천만원 을 가로챈 양어머니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 판결을 내린 것으로 5일 확인. 지난해 판결난 이른바 ‘현대판 노예 사건’들 가해자 절반 이상이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처분을 받는 데 그쳐. (국민일보)

▷ 평창올림픽 앞두고 개 식용 다시 논란 - 올림픽을 앞두고 강원 강릉과 평창 보신탕집은 장사를 강행. 반대로 동물보호단체들은 개 식용 금지 캠페인에 나서. 강원도청은 음식점의 업종을 완전히 전환하는 곳에 대해서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참여 업소는 18곳 가운데 2곳에 불과. 참여 업주들도보신탕 판매 이전보다 손님이 줄어 다시 판매에 나서고 있다고 말해(서울신문)

▷ 가상화폐 구매대행에 돈 넣은… 70대 노모·50대 주부가 운다 - 가상 화폐 가격 폭락 이후 사기를 당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이는 열풍 속에 무작정 뛰어들었던 투자자들이 거품이 걷힌 후 피해를 호소 중. 특히 신종 코인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에 속아 투자한 투자자들이 상당수로 이들은 대부분이 투자에 대한 지식이 없는 노인 및 주부. 대리인들을 통해 투자가 이뤄져. 대리인들은 거품 걷히자 잠적해 투자자들 속수무책(조선일보)

▷ 평창 보안요원 노로바이러스 감염… 군 검색 업무에 투입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열악한 처우가 수면 위로 떠 오른 데 이어 이번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대거 발생.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5일 민간 보안 요원 36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증상을 포함한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남. 노로바이러스는 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며, 사람 간 감염이 가능하고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전염. 감염 피해를 입은 민간 보안업체 직원들은 수련원의 오래된 정수기를 원인으로 의심.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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