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지난해 연결영업익 836억…전년比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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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1-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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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36억6367만원으로 전년 대비 2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매출액도 9165억8623만원으로 3.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704억7358만원으로 132.6% 늘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총 연구개발(R&D) 금액은 1706억7600만원으로, 이는 매출액 대비 18.6%다.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7026억3560만원으로 2.15% 증가했다.

회사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에 대해 고혈압약 ‘아모잘탄’, 고지혈증약 ‘로수젯’, ‘발기부전약 ’팔팔‘, 독감치료제 ’한미플루‘ 등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전년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이전 실적 부진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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