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도 잘 보여요" SKC, 차량용 윈도우필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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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1-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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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C]


SKC가 세계 최초로 눈부심의 주된 원인인 노란색 빛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차량용 윈도우필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필름을 붙이면 낮이나 밤이나,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햇빛이 강한 시간 대에도 바깥이 선명하게 보인다.

SKC는 40년 광학필름 제조 노하우와 첨단 광학 기술을 더해 밝으면서도 눈부심이 적은 윈도우필름 ‘네오스카이’를 국내에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99% 이상, 열 차단(적외선 차단, 780~2500nm) 효과는 79.2% 수준으로 우수하다.

이 필름은 가시광선 중에서 에너지가 강해 눈부심을 유발하는 노란색 파장만 선택적으로 60% 이상 차단해 눈의 피로도를 현저하게 줄였다. 가시광선 중 일부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윈도우필름은 SKC의 ‘네오스카이’가 세계 최초다.

특히 해외에선 반응이 뜨겁다. SKC는 지난해 5월부터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시범적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SKC는 1월 국내에 자동차용 네오스카이 필름을 출시하는 데 이어, 1분기에는 건물용 네오스카이 필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은 "2016년 10월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 뉴비전을 선포한 SKC는 필름 사업영역을 투명PI 필름, PVB 필름 등 미래 시장이 요구하는 고기능성 소재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네오스카이를 시작으로, 시력에 좋지 않은 블루라이트(Blue Light) 차단 필름, 빛의 파장을 조절해 해충 접근을 막는 안티 버그(Anti Bug) 필름 등 기술집약적 고기능성 스페셜티 윈도우필름을 출시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C의 네오스카이 윈도우필름은 SK스킨케어필름 전문점 및 취급점에서 시공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승용차 전면유리 기준 30만원 중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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