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최저임금 인상에도 생활물가 변동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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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2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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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개인 서비스 상승 우려가 있는 가운데, 김해시의 생활물가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김해시가 관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28개 소의 생활필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상가임대료나 생활물가 등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상 여건 악화와 출하량이 증가한 채소류와 수산물류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닭고기와 달걀 가격은 AI확산방지로 대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대비 및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도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에 대하여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특히 기상여건 악화와 AI발생 등으로 인한 가격급등이 예상되는 사과, 밤 등 명절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의 가격동향 관리 및 농축수산물 4개 분야에 대한 부당요금 인상, 불공정행위 등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체감도가 높은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자제 협조 서한문을 대규모점포, 시장상인회, 개인서비스 직능단체에 발송하고 생활필수품 및 개인서비스 가격동향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설 명절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가격관리에 힘써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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