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녹지국 2018년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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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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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대 전략 26개 주요사업 등에 6,95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3일 세계건축상과 국제디자인상을 수상한 인천대공원의 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18년도 환경녹지국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이날 보고는 환경녹지국장외 직원 70여명이 참석하여 자유롭게 질문을 하면 인천시장이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천시 환경녹지국은 2016년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를 선포한 이후 2017년에 온실가스 감축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1위를 했고 환경부가 공동개최하는 환경대상에서는 대상을 받았으며, 국정시책 평가에서는 최초로 환경산림분야에서 최우수기관인 가등급을 달성했다.

이러한 결과는 그 동안 환경녹지국에서 추진해 온 주요시책과 시민들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18년에는‘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녹색도시 조성’을 2018년도 인천시의 환경비젼으로 설정하고 7개 전략에서 26개의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년도보다 1017억원이 증가된 695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올해 인천에서는 IPCC(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 총회, WMO(세계기상기구) 총회 등 기후변화관련 국제행사가 열린다. 성공적인 개최로 인천이 글로벌 기후변화대응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정을 추진하고자 지속가능 발전 지표를 설정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발굴한다. 경유차 저공해 조치와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등 미세먼저 저감정책의 확대를 통하여 2020년 저감 목표를 2019년에 조기에 달성하기로 하였고, 어린이 통학 경유차를 LPG차량으로 대체 구입하는 지원 사업도 새로이 실시한다.

또한, 폐기물 감량 지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직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고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하여서는 후속 조치를 조속히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생태하천 추가 조성과 노후된 승기․검단․만수하수처리시설 현대화를 연내 추진하기로 하였다. 전국 최초로 대이작도에 지하댐설치를 추진하여 도서지역 물 복지도 추진한다.

아울러,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문학공원 조성과 월미공원 생태환경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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