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삼계탕‧햄 필리핀으로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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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1-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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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당국과 검역‧위생 협의 완료

  • 동남아 시장에 우리 가공축산물 수출 확대 기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삼계탕이나 햄 같은 가공축산물을 필리핀에 수출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 관계당국과 검역‧위생협의를 완료해 우리 가공축산물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필리핀으로 수출이 가능한 품목은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양고기‧염소고기 등을 가공한 축산물이다.

필리핀 관련 규정에 따라 상업적 유통을 목적으로 원료육을 가열‧훈제‧염지‧건조‧양념 또는 이를 혼합한 방식으로 가공처리한 제품이다.

필리핀으로 가공축산물을 수출하려면 필리핀 수입업체를 통해 필리핀 식약청으로부터 등록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수출 시 검역증명서, 자유판매증명서, HACCP인증서 등 통관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협의 완료로 동남아 시장으로 우리 삼계탕이나 햄 등 가공축산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장 검역‧위생관리는 물론, 통관‧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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