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4월 확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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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장봉현 기자
입력 2018-0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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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지질명소 화순 적벽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권고를 담은 제2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관련 보고서가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됐다. 보고서는 올해 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작성된 문서로, 여기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및 재인증 심사에 대한 결과와 내용이 수록됐다.

특히 신규 신청지에 대한 인증 승인과 반려 및 통과(Green), 경고(Yellow) 및 자격박탈(Red) 등 재심사 제도가 핵심인 이 보고서에서 무등산권은 승인에 해당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인증 권고'로 분류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016년 11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지역은 광주시, 담양군을 비롯해 화순군 일부 등 1051.36㎢ 규모로 입석대 등 지질명소 20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역사문화명소 42곳을 포함하고 있다.

시와 도는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쳤으며 오는 4월 9일 열리는 204차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이사회 회의에서 최종 인증이 결정된다.

무등산권은 2014년 12월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 권고를 받으면서 세계적 지질공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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