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무장지대 마을 주민 성화봉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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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8-01-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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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대성도 자유의 마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마친 성화봉송 주자들과 마을주민, 대성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KT가 19일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들의 성화봉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이자 성화봉송 파트너다.

KT는 특수한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대성동 ‘기가스쿨(대성동초등학교)’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성동 자유 마을을 성화봉송 지역으로 추천했다. 대성동은 비무장지대(DMZ)의 유일한 마을이다.

대성동 기가스쿨에서 자유의 마을 초입까지 진행되는 성황봉송 구간에는 진영진 대성동초등학교장, 구현진 교사, 12회 졸업생 김진웅씨 등 총 7명이 주자로 나섰다.

봉송주자로 나선 교사 구현진씨는 “TV로 보고 상상만했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은 “이번 대성동 성화봉송 코스에 KT 기가스쿨과 그 곳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한이 함께 참가하는 평화의 올림픽으로 거듭나고 있듯 대한민국 최북단 대성동 마을이 남북분단의 산물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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