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8일) 6.4401위안...0.10%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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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1-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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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가 18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66위안 높인 6.440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10%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848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7854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017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5.95원이다. 

올 들어 중국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1.5% 가량 급등하면서 위안화 환율의 향후 흐름에 대한 시장 관심도 증폭됐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시장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최근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각종 불확실성에 따른 조정국면이 곧 끝이 나고 위안화의 달러대비 환율도 안정·합리적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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