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폭락..빗썸,비트코인-24.95%1100만원대..리플-36.76%이더리움-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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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1-1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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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홈페이지 캡처]

국내외적으로 악재가 겹치면서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폭락하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인터뷰에서 “지금의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는 사실은 투기로 부를 만큼 불안정한 모습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관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범정부 부처가 나서서 규제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라며 “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저희 공정위가 소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법상의 통신판매업자 신고를 하고 있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공정위는 거래소들이 이 신고에 맞는 어떤 의무를 부담하고 있는지를 좀 조사를 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거래 상대방의 출금을 제한하거나 과도한 면책 규정을 두는 등의 약관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가에 대해서 이미 조사를 들어갔고요”라며 “전자상거래법 위반 문제와 약관법 위반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들어갔고요. 전자상거래법 위반은 비교적 빨리 결과가 나올 것 같고 약관법 위반 부분에 가서는 적어도 3월까지는 결과를 내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가 여전히 살아있는 옵션이긴 한 거죠?’라는 질문에 “살아 있는 옵션이긴 합니다만 그것은 정부 부처 간에 아주 진지한 검토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라며 “왜냐하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했을 때에 생기는 거래 문제라든지 해외 입출금 문제 등등 반론도 만만치가 않거든요”라고 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리는 중국 선전 거래소가 가상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해 주가를 띄우는 기업을 처벌한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2분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보다 24.95% 폭락해 118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36.76% 폭락한 1144원에, 이더리움은 31.58% 폭락한 100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 시세는 31.78% 폭락한 176만6500원에, 라이트코인 시세는 31.48% 폭락한 18만3800원에, 대시는 28.9% 폭락한 79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네로 시세는 33.19% 폭락한 30만9300원에, 이오스는 30.91% 폭락한 9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텀 시세는 38.27% 폭락한 3만4510원에, 비트코인골드는 39.97% 폭락한 16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클래식은 34.32% 폭락한 2만8790원에, 제트캐시는 27.13% 폭락한 51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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