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취업'..취업포털업계 마케팅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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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8-01-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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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사 제공]


취업포털업계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17일 취업포털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오는 31일까지 '새해 복 듬뿍 받으시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람인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서 '합격하시개', '승진하시개', '부자되시개', '건강하시개', '연애하시개' 등 무술년을 맞아 개로 끝나는 재치 있는 문구를 담은 소원카드에 각자 다짐의 문구를 입력하고 응모하면 된다.

완성된 소원카드는 저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카드 등록 후 다음 카드 등록까지 30분 간격으로 횟수 제한 없이 응모할 수도 있다. 사람인은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18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 레귤러'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방상욱 사람인 이사는 "새해를 맞아 취업준비생들의 소망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는 황금개띠 해인만큼 취업준비생들이 도전적이고 영리하게 어려움을 뛰어 넘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잡코리아도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잡코리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서 '회원가입 하기' 버튼을 클릭, 가입을 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매주 100개의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취업, 이직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 "새해에는 잡코리아를 이용하는 모든 구직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크루트는 국내유일 취업운세 전문 앱 '인크루트 취업운세'를 통해 '2018년 토정비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크루트 취업운세'는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운세 풀이에 초점을 둔 서비스다.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은 인크루트가 유일하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자신의 실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인지, 시험 보는 장소로는 어디가 좋을지, 적합한 취업분야는 어디일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취업운세를 확인하면 운세별 취업가이드, 입사운 좋은 날, 면접운 좋은 날, 유리한 취업분야, 내게 맞는 채용정보 등 빅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사용자에게 매칭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운세 앱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모든 운세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많은 참여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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