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올해 도시재생활성화 본격 벌인다… 서울시, 새 브랜드 네이밍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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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1-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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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추억, 이야기 사업에 녹일 예정

1년 전 서울시가 정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용산전자상가의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이에 서울시는 향후 4년간 이번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명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한다.

서울시는 내달 2일까지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 브랜드 네이밍 대시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내손안에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도시재생포털(https://uri.seoul.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브랜드 네임과 간략히 설명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세운상가 도시재생사업과 서울역 일대 보행교는 각각 '다시세운', '서울로 7017'을 신규 브랜드로 정해 추진 중이다. 시민들에 사업 홍보와 더불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입선 3팀 등 모두 6팀을 뽑는다. 최우수상은 실제 사업명으로 선정돼 아이콘 개발 및 디자인 등을 거쳐 최종 BI(Brand Identity)로 쓰일 예정이다.

또 시는 용산전자상가에서의 시민들의 첫 추억이야기를 모으기 위한 '용산전자상가 첫 용산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의 핵심 도시재생사업인 용산전자상가를 이끌어갈 새로운 이름을 시민들과 만들어가는 이 과정 자체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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