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UAE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 에너지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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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입력 2018-01-1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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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에너지 전시회장에 마련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대표 남성우)은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에서 개최되는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FES는 UAE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 포럼 전시회로 지난해 세계 30여개 국, 6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태양광 전시회장에는 175개국 3만 명이 방문 했다.

이 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하는 한화큐셀은 전년대비 부스 면적을 2배로 확대(105㎡)하고 EPC(설계·조달·시공) 제품 포트폴리오부터 주택용 제품까지 폭넓게 전시 해 ‘토털 태양광 솔루션 제공자(Total PV Solution Provider)’로서의 면모를 중동시장에 보여줄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중동 태양광 시장은 설치량 기준 지난해 840MW에서 2020년 2816MW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이머징 마켓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고, UAE 역시 역시 두바이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달 11일 한화큐셀 중국 치둥공장에 방문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사업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 세계 일등인 한화 태양광 사업의 지위를 강화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한화큐셀은 기존 시장의 시장지위를 강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기존 시장의 경우 2016년 기준 미국, 터키, 한국, 호주 시장점유율 1위를 일본과 인도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 기존 시장 강화를 위해 올해 고출력 제품인 Q.PEAK DUO(큐피크 듀오) 를 신규 론칭했다. 신규시장의 경우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 개척을 위해 영업인력을 보강하고 주요 지역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무역규제로 인한 혹독한 환경에서 글로벌 태양광 선도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40개국에 이르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시장 개발 및 글로벌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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