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린 가운데 일부 눈·비···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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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1-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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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소식이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5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이후에는 중국 북부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 영향으로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1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 영서 1~3cm, 경기동부 1cm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5mm 미만이다.

이날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전국에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낮 동안 연무나 박무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6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은 동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모레에는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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