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균형발전 행사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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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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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조치원·읍면 복컴·도농공동체 사업 박차, 지역사회 균형발전 강화 등 문화 인프라 '확충'

 ▲ 김성수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이 올해 세종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올해 세종특별자치시를 행정수도와 균형발전 상징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중앙정부·자치단체·국민 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은 "지속적인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시민 주도의 지역별 현안 발굴 등으로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균형발전과 도시성장 촉진
행정수도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내달 1일 공동개최 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상징조형물 △역대 대통령 어록벤치 △전 국민들의 균형발전과 세종시=행정수도 염원(문구)을 새긴 박석 등을 설치한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지방사무업무 이관 후속절차의 원활한 이행과 국정과제, 공동현안 가시화를 위한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발족한 행복도시 발전위원회를 신도시의 대표적인 민·관 협치와 공동체문화 활성화 모델로 집중 육성한다.

현재 도·농 균형발전과 지역주민 소통·교류 증진 등을 위해 읍·면 복컴 건립을 통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추진중이며,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연동면·한솔동 복컴을 착공하고 조치원 제2복컴 건립 설계 용역중이다.

올해는 전동면 등 2단계 복컴건립을 위해 지역별 복컴 건립협의회를 구성,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본격화할 예정이다.

◆조치원읍 젊은 도시로 성장
지역민의 삶이 녹아 든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주민주도 거버넌스 운영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역할을 확대하고, 조치원읍 중심 도시재생사업의 주변지역 확산을 위해 세종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중장기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중심시가지형 사업의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연차별 시행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과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왕성길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창천을 도심 속 주민여가 활용공간으로 조성하고, 서북부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해 입주 희망 기관·단체 유치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치원정수장과 한림제지를 시민 문화 향유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실버세대와 주거약자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신흥사랑 주택, 행복주택 건립을 내년 하반기 입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시 전역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발전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아트트럭, 길거리공연 등으로 지역 문화 불균형을 해소,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및 아트센터(행복청 시행) 건립을 본격화해 문화인프라 확충한다.

또 장욱진 화백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미술캠프 등 선양사업을 통해 대표 문화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서 장군 역사공원 부지매입·설계 등으로 역사문화테마공원으로 조성, 디지털세종문화대전 편찬사업을 통해 세종시 향토문화자료를 조사·연구해 체계적으로 집대성한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시민운동장 등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체육시설 공사를 착수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야구·농구 유소년팀 운영, 학교체육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도시 조성한다.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전월산 탐방로 정비 등으로 시민여가 장소를 조성․개선해 나가고 인근 공주시와 다양한 관광협력사업을 통한 관광콘텐츠를 발굴·연계시켜 지역관광의 상생발전 도모를 꽤한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세종축제 발전을 위해 세종축제주간(‘18.10.3~14 예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9월과 10월에 걸쳐 산재한 축제(행사)를 통합 운영해 전체행사의 연계·관리 및 시너지 효과를 도모키로 했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도농상생 발전 도모
공동체대학 개설, 주민제안 마을공동체육성사업 등을 통해 주민역량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마을공방 조성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으로 지역 특성을 활용한 주민소득증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꽤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판로 확대 등으로 원활한 활동기반을 마련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재정 지원 공모(연2→3회)와 인건비 지원을 확대(8→10억)하고 다양한 사업개발비 지원이 확대된다.

또 세종형 마을기업 육성과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위해 공동육아, 경력단절 여성지원 등 지역특화 모델 발굴과 함께 판로지원, 역량강화 교육 운영에도 노력키로 했다.

농촌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마을회관(경로당), 마을도로 등 생활기반시설을 지속 개선·확충해 나갈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49개소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신축·보수하고 31개소의 소규모 지역기반시설을 정비한다.

부강면 등 3개 지역에 대한 농촌중심지 거점 조성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

농업재해를 대비한 위험저수지 정비(CCTV 설치 등)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농업기반시설 또한 신속히 정비하고, 전동면·금남면 일원 농촌지역 마을 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영농환경도 조성된다.

김 국장은 "올해는 우수한 시민역량을 결집해 국가와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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