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공동제작 미니다큐 '더 뮤즈 스토리'···한류수출 선봉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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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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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르모디티]



국내 프로덕션 푸르모디티가 베트남 현지제작사와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을 통해 한류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콘텐츠 해외 현지화 전문프로덕션인 푸르모디티는 10일 베트남 현지 제작사 남씨토 크리에이티브(NAMCITO Creative)와 문화 콘텐츠 미니 다큐멘터리 '더 뮤즈 스토리'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더 뮤즈 스토리’는 올 상반기 한국과 베트남에서 일부 선공개 되고, 전체 시리즈는 양 국가에서 방송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앞선 지난해 12월 27일 두 회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공동제작 프로그램 '더 뮤즈 스토리'(Nàng thơ xứ Huế)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0여명의 현지 언론과 관객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더 뮤즈 스토리'는 총 20회 (각 회당 10분)로 제작된다. 베트남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도시인 ‘후에’(Huế)의 삶과 문화 그리고 음식을 소개한다.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더 뮤즈 스토리’는 진행자의 설명이 아닌 경험을 통해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2016년 미스 후에 출신인 응억 쯔언(Ngọc Trân)이 맡았다.

베트남 공동연출 바오냔(Bảo Nhân) 감독은 “요즘처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시대에 이러한 서정적인 프로그램의 제작은 꼭 필요하다”라며 제작의 이유를 밝혔다.

장규호 푸르모디티 대표는 "향후 한국에서도 또 다른 시각으로 '더 뮤즈 스토리'를 제작, 지속적으로 양국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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