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상반기 경영진 워크숍 개최…"새로운 10년 위한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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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1-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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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의 '2018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 참석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가운데)과 그룹 사장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해경 신용정보 대표, 정순일 부동산신탁 대표, 신홍섭 저축은행 대표 , 이현승 자산운용 대표, 박충선 인베스트먼트 대표,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윤종규 회장, 양종희 손해보험 사장, 윤경은 증권 사장, 전병조 증권 사장, 허정수 생명보험 사장, 조재민 자산운용 사장, 김기헌 데이타시스템 사장, 박지우 캐피탈 사장.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은 지난 5~6일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2018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말 수립한 '2020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진행됐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공고화' 및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는 새로운 10년'이라는 목표를 놓고, 주요 전략 과제별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경영'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외부 특강도 마련됐다. 이어 그룹 차원의 주요 어젠다별 세부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각 계열사 및 부문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모든 경영진이 참석한 분임토의에서는 사전에 각 부문별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한 그룹 차원의 주요 어젠다를 두고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메가 트렌드 변화에의 대응방안을 비롯해 워크 스마트(Work Smart), 월드 클래스(World Class) 직원 육성 방안,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 등이 해당한다.

공식 일정이 끝난 후에도 경영진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진지한 토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윤 회장 또한 각 숙소를 돌면서 밤 늦게까지 경영진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KB금융의 모든 경영진들이 모여 그룹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오를 새롭게 하고, 2018년에도 KB금융이 대한민국 금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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