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팁]항공권, 여행 한 달 전, 일요일에 사면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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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1-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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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스피디아 2018 항공여행 전망 보고서 발표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해외여행을 갈 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바로 항공권 가격이 아닐까 싶다. 여행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와 항공권 발권거래 전문업체 ARC(Airlines Reporting Corporation)가 빅데이터(2016.9.1~2017.8.31)를 바탕으로 2018년 항공여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항공권은 출발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한달 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다. 특히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노선은 출발 30일 이내부터는 항공권 가격이 급증했다.

출발이 임박했을 때 저렴하게 나오는 ‘땡처리 항공권’을 공략하는 것은 성공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국제선 항공권 모두 일요일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고 금요일이 가장 비쌌다. 아, 일반석 기준이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이 가장 비싼 시기는 7월이었고 11월은 가장 저렴했다. 국내선은 5월에 가장 비쌌다.

출발 일정 기준으로는 국내선의 경우 화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가장 저렴했고 금요일 출발편이 가장 비쌌다. 국제선은 금요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이 저렴했고 일요일이 가장 비쌌다.

서울과 대만을 오가는 항공권은 명절 등 극성수기 시즌을 제외하면 일찍 구매할수록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으로 향하는 노선은 출발 약 30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했다.

단, 출발이 40일 이상 남은 이른 시점에 예매를 할 경우에는 오히려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로 향하는 항공편은 특정한 가격 패턴이 없이 변동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산행 항공편은 출발일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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