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본부장, 취임 후 첫 방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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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7-12-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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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1일 취임 후 첫 일본에 방문해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측 6자회담 대표인 이 본부장이 북핵·북한 문제 협의차 21일부터 22일간 일본을 방문, 카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협의는 한일 외교장관회담(19일) 후속 협의로서, 양측은 지난달 29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북핵 관련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북한의 의미 있는 대화 복귀 유도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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