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판매량, 어린이날보다 크리스마스 낀 ‘12월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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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12-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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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마켓 제공]


연중 장난감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는 12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이 지난해 장난감의 월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2월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2월은 어린이 날이 있는 5월 보다 75% 가량 판매량이 많았다.

장난감 월별 판매 비중도 12월이 14%로 연중 가장 높았다. 두번째로 판매 비중이 높은 달은 10%를 기록한 4월이었다. 5월은 8%를 차지하며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가장 비싼 장난감을 구입하는 시기 역시 12월로 나타났다. 작년 월별 장난감 판매 건수에 따른 평균 구매 금액(객단가)를 살펴본 결과, 12월 장난감 구매 단가는 연 평균 보다 10% 가량 높았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비해서도 7% 가량 높았다.

12월 인기 장난감으로는 ‘캐릭터·패션 인형’이 전체 판매량의 2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다. 이외에 ‘작동완구’(21%), ‘국내브랜드 완구’(21%)가 뒤를 이었다. ‘캐릭터 완구’와 ‘봉제인형’, ‘프라모델·모형조립’이 각각 18%를 차지하며 인기장난감으로 꼽혔다.

G마켓 마트실 백민석실장은 “산타의 선물을 오매불망으로 기다리는 아이들의 동심을 생각해,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어린이날 보다 크리스마스에 좀더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며 “선물 품목도 어른들이 선호하는 교구류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작놀이나 작동완구 등이 더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크리스마스에서도 장난감의 판매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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