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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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7-1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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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기타주 1억3084만200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예상 조달자금은 7000억원이다.

신주 배정방법은 구주주배정 80%, 우리사주조합 20%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미래에셋대우측은 “이번에 발행하는 배당우선주는 최저 배당금이 보장돼 채권 이자처럼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다”며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에는 8조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720%인 레버리지 비율은 660%대로 낮아져 자본건전성 여력이 증대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을 활용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추진 및 국내외 우량자산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증자 이후에도 글로벌투자은행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법의 자기자본 추가 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자기주식을 매각하거나 영업실적 확대 등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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