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ㆍ유럽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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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12-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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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14일 글로벌 증시는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76.77포인트(0.31%) 하락한 24,508.6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0.84포인트(0.41%) 내린 2,652.01에, 나스닥 지수는 19.27포인트(0.28%) 낮은 6,856.5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세제개편안 입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다만 개별주 중에서는 월트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디즈니 주가는 2.8% 상승했다. 폭스의 주가는 6.5% 올랐다.

이날 발표된 지난 11월 미국 소매판매는 연말 연휴 쇼핑 시즌에 힘입어 전월비 0.8%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가 세제개편안 과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 동결 속에서 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일비 0.54% 내린 3,562.27로 거래를 끝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5% 하락한 7,448.12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일비 0.78% 떨어진 5,357.14에, 독일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44% 떨어진 13,068.08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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