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정부 미세먼지 저감에 머리 맞댄다… 서울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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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12-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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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미세먼지 특별대책 발표 실질적 기여

서울시와 정부의 환경분야 싱크탱크가 미세먼지 저감 문제에 머리를 맞댄다. 궁극적으로 수도권 및 인접 지자체를 넘어 전국에 협력체계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서울연구원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수도권의 환경문제가 지방·중앙정부에서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양 기관은 환경분야의 연구이슈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정책협력 확산, 다양한 공개학술행사 개최, 전문인력 상호 교류 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앞서 발표된 국가의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편 서울의 현장성을 기반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해 정책사례를 개발한다. 단계적으로 내년에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협력하고 이어 점차 확산을 도모한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미세먼지 저감에 지방과 중앙정부의 싱크탱크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서울시의 정책 사례들이 정부의 정책과 이어지면서 지방에도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래 평가연구원장은 "현정부의 환경정책은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그 실효성을 높이는 게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여러 공동연구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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