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연탄 1만장 기부·배달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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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입력 2017-1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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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OCI 김재신 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넷째)과 임직원들이 서울시 중계동 백사마을에 1만장의 연탄나눔과 배달봉사를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OCI 제공]


OCI는 14일 임직원들이 구성한 자원봉사대가 한파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에게 연탄 1만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09년부터 연탄은행과 함께 운영해 온 OCI의 대표적인 연말 봉사활동이다.

이날 김재신 사장(COO)과 카본사업본부장 김유신 전무, 케미칼 사업본부장 김기홍 전무를 비롯해 임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OCI 자원봉사대는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쪽방촌에 사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집집마다 연탄을 배달했다.

김 사장은 “연탄값이 많이 올라서 난방비가 부담되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분들께 필요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전사 차원에서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1004기금’을 조성해 본사를 포함해 군산, 광양, 포항 등 전국 5개 사업장 및 연구소에서는 ‘신생아 모자뜨기’, ‘김장나눔’, ‘쌀기부’,’연탄 및 난방유 나눔’ 등 다양한 월동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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