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강호동까스'에 맞서는 신메뉴 ‘이수근까스’ 출현···시청률 5% 유지하며 꾸준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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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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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식당 방송 캡쳐 ]


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이하 ‘강식당’)에 신메뉴가 출현했다.

지난주 방송된 tvN ‘강식당’에서는 식당을 개업하는 ‘신서유기’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에게서 완벽한 레시피를 얻어온 강호동은 거대한 크기의 ‘강호동까스’와 오므라이스를 메뉴로 준비했다. 많은 손님에도 불구하고 영업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지만 메뉴가 아직 안나간 것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날 첫 방송부터 ‘신서유기’ 시리즈 전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에서는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새롭게 ‘강식당’에서 선보이는 메뉴의 이름은 ‘이수근까스’. 고기를 두드리다 지친 멤버들이 개발한 신 메뉴로, ‘강호동까스’에 필적하는 독특한 컨셉의 돈까스다.

이날 이수근은 “애들도 (돈가스를) 너무 잘 먹어. 맛있는 크기로 접시를 다 비우는 게 어떨까 싶다”라며 작은 사이즈 돈가스를 제안했다. 이에 강호동은 키가 작은 이수근을 보며 “이수근까스’로 하자”고 신메뉴 이름 아이디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호동은 이수근까스 재료 고기를 펴며 “수근아 키 크자”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강호동까스가 매력 있긴 한데, 어린이 손님용 사이즈인 이수근까스도 인기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근까스의 반응은 꽤 좋았다. 강호동까스의 미니 사이즈인, 돈까스는 나름 알찬 구성이라 손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강식당’ 식구들은 2일 차 영업을 준비하며 달걀과 양파로 식사를 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진짜 복지 꽝이다” “회식은 안 하냐”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복지가 없는 게 복지야”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강식당'은 5.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강식당'은 '신서유기4' 외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신서유기4' 방송 당시 이수근의 말 한 마디에서 시작된 '강식당'은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가 제주도에 내려가 식당을 운영하며 일어나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고 있다. '강식당'은 나영석PD의 또 다른 작품이었던 '윤식당'을 패러디한 프로그램이다. 방송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윤식당'을 '강식당'이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본격적인 방송 시작 이후 '강식당' 역시 '윤식당' 못지 않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강식당’ 은 매주 화요일 10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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