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4차혁명 대응 ‘산업단지 기업 혁신역량 강화’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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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2-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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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조직 기업성장교육추진단 중심,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 본격화

  •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사업, 협회로 사단법인화…일자리 창출 앞장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신규조직인 기업성장교육추진단과 글로벌선도기업협의회 사단법인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10일 산단공에 따르면, 최근 열린 ‘기업성장교육추진단 성과보고회 및 선도기업 교류의 장’ 행사를 통해 산업단지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산단공 ‘기업성장교육추진단 성과보고회 및 선도기업 교류의 장’ 행사 전경.[사진= 산단공 제공]


산단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시킨 신설 조직 ‘기업성장교육추진단’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CEO 기업혁신과정 △4차 산업형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IP R&D특허전략 지원사업 △R&D교육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산단공은 기업의 니즈를 직접 전수 조사해 6개의 신규 교육사업을 개설했다. △R&D기획 △4차 산업혁명 분야별 교육 △기업혁신 CEO 과정‧과제관리 △기업성장 특별과정 △탈락과제 모니터링 등의 교육을 통해 이미 총 558명의 수강생까지 배출했다.

또한 한국동서발전과는 ‘4차 산업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을 신규 기획, 총 사업비 10억원을 편성해 10개사를 지원 중이고, 한국지식재산전략원과도 협력을 통해 IP-R&D 특허전략 수립 지원사업에 나선 상태다. 여기에는 총 16개사에 9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산단공은 기업의 글로벌 기술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국제세미나’도 개최해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산(지맨스 등)·학(한양대 등)·관(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등) N/W(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중추적 역할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도기업 교류의 장’ 행사를 통해선,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가능성도 예고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을 발굴, 명예의 전당에 헌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이 사업이 사단법인으로의 설립인가를 받아 ‘글로벌선도기업협회’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협회의 사단법인화로 위상이 강화되는 만큼,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50개사의 글로벌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올해 33개사를 신규로 선정하는 등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의 모임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동시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딩컴퍼니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황 이사장은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액의 70%, 수출의 80%를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역할에서 보듯,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기업의 혁신을 돋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이 진행한 ‘기업성장교육추진단 성과보고회 및 선도기업 교류의 장’ 행사는 지난 8일 서울 구로동 지밸리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선도기업협회의 사단법인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함께 ‘기업성장교육추진단 성과보고회’와 ‘선도기업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시화국가산업단지 모습.[사진= 산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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