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슬로건은 ‘사람중심 도시재생, 행복중심 미래서울'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 및 슬로건 공모전 결과 발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서울옥상에서 바라본 종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도시재생 슬로건이 '사람중심 도시재생, 행복중심 미래서울'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달 6일까지 진행한 '도시재생 정책 및 슬로건 공모전' 결과 슬로건 분야와 정책·사업 분야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슬로건 분야와 정책·사업 분야에 각각 487점과 25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시는 슬로건 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사람중심 도시재생, 행복중심 미래서울'에는 단순히 낙후 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멋진 모습을 추구하기보다는 사람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도시의 되살림, 행복의 반올림, 미래의 두드림'이 뽑혔다.

정책·사업 분야에서는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탄생한 세운상가에서 재료를 구매해 제품을 만드는 '세운상가 미사일 투어'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도시농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도시농업을 통한 도시재생'이 선정됐다.

슬로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1명과 정책·사업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각각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 분야 수상작은 앞으로 서울시 도시재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자료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