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도 선택한' 타이틀리스트 공, 전 세계 주요 투어 사용률 및 우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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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1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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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틀리스트 제공]

2017년 전 세계 투어에서 프로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공은 타이틀리스트의 Pro V1과 Pro V1x였다.

미국의 권위 있는 리서치기관 ‘데럴 서베이’가 진행한 전 세계 주요 투어의 대회별 사용 용품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 시즌 동안 전 세계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선택하고,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골프공은 타이틀리스트의 Pro V1과 Pro V1x로 나타났다.

2017년 11월 현재 타이틀리스트의 골프공은 전 세계 투어에서 72%의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는 “2016년 자사 사용률인 67%보다도 5% 향상된 압도적인 수치로, 2017년 사용률 부문 2위 브랜드의 10% 사용률과 비교해 7배를 상회하는 천양지차의 결과다. 우승률도 1위다. 2017년 한 해 동안 중 총 197회의 우승을 거두며 68%의 우승률을 기록, 2위 브랜드의 27회 우승을 크게 앞서며 변함없는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 모이는 PGA 투어의 2016-17 시즌은 타이틀리스트의 독무대였다.  타이틀리스트는 "사용률 69%로 3명중 2명의 선수가 타이틀리스트 골프공과 함께 전장에 나섰다. 반면 2위 브랜드는 10%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LPGA 투어에서는 사용률 차이가 더욱 선명하게 돋보인다. 타이틀리스트는 78%의 압도적인 사용률을 보였다. 2위 브랜드의 8%의 기록에 비하면 10배에 가까운 수치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골프공도 타이틀리스트였다. 2016-17 PGA투어의 총 47개 대회 중 24개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해 50%의 우승률을 기록했으며, LPGA 투어에서는 33개 대회 중 박성현, 유소연, 장하나 프로 등 코리아 군단의 우승을 비롯한 25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76%의 우승률을 기록, 가장 많은 역사적 순간과 함께 한 골프공으로 남게 되었다.

늘어난 대회수와 다양한 볼거리로 활기를 띠었던 2017년 국내 투어에서도 타이틀리스트의 입지는 굳건했다. 국내 리서치 업체인 CNPS와 타이틀리스트 자체 조사에 따르면, 타이틀리스트는 코리안 투어와 KLPGA 투어에서 각각 77%와 55%의 압도적인 사용률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코리안 투어에서는 개최된 19개 대회에서 16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우승률 84%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열린 KLPGA 시상식에서 사상 첫 6관왕을 달성한 이정은6는 타이틀리스트를 통해 “Pro V1x은 내가 머리 속에 그렸던 그림을 완성시켜준다. 캐디와 상의한 후 공략지점을 정하고 샷을 하면 그 결과물이 공으로 완성된다. 공략지점에 떨어져 주고 생각한 그곳에 멈춰줘 준다”며 “마지막 날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Pro V1x를 믿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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