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소방서 수능시험 수험장별 소방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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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1-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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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이 관내 대입수능시험장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23일 시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장에 소방공무원들을 배치한다.

이는 최근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5.4규모의 지진으로 대입수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데 따른 것이다.

소방서는 지난 17일 관내 대학수학능력 수험장(과천고, 과천중앙고)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또 시험당일 수험장에 소방공무원 2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요역사에도 차량 2대를 대기시켜 수험생 이송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와 구급환자 발생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초동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듣기평가 시험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함으써 원활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시험 종료 후 많은 수험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야간 화재예방 순찰 강화와 함께 소방시설 훼손, 폐쇄행위 등도 집중 점검한다.

김오년 서장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경계활동 강화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원하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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