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꿀팁] 분식 회계한 회사, 처벌은?…회계 정보 총망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선국 기자
입력 2017-11-21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근 결혼을 앞두고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진 회사원 김영철(32세, 가명)씨는 주식에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 평소 신중한 성격인 김 씨는 신뢰가 가는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네x버 등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회사 정보를 알아보고 있다. 그러나 회사 평판이나 재무제표 등 기본·기술적 분석이 가능한 회사 정보는 거의 없고, 홍보용 기사만 주로 검색되고 있어 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 중소기업 회계팀에 갓 입사한 이영미(27세, 가명)씨는 최근 회계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회계학이 실제 업무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회사가 곧 외부감사를 받는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무슨 일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금융감독원은 21일 회계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금융꿀팁'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매주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금융꿀팁은 '회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주제로 다뤘다. 

우선, 분식회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금감원 회계포탈에서 '회계감리'의 주요 감리지적사례를 보면 연도별 주요 회계위반 사례와 이에 따른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다.

'회계기준'에서는 상장법인, 상장예정법인 및 금융회사 등에 적용되는 회계처리기준(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K-IFRS)과 이 외의 회사에 적용되는 일반기업회계기준 등 회계기준을 찾아볼 수 있다.

'감사기준'에서는 외부감사인이 회계감사시 준수해야 하는 회계감사기준, 실무지침·의견서 등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자료실에서는 국제회계기준 동향과 유럽 증권시장 감독청에서 발표하는 국제회계기준 집행사례 번역자료 등 국제회계기준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

이외에도 회계 위반 제재여부와 회계 부정신고센터를 통한 신고 요령, 외부감사인 선정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