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 "북부지역 최고 테크노밸리 조성하겠다"…후속 조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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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17-11-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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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미래형 첨단 테크노시티 조성 청사진 밝혀'

이석우 경기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이석우 경기 남양주시장은 경기도가 남양주·구리, 양주 2곳 모두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지구로 선정함에 따라 "수도권 북부지역 최고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후속조치'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남양주·구리와 양주 모두를 사업지구로 선정한 것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며 "테크노밸리와 연계된 '미래형 첨단 (가칭)테크노시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테크노밸리 사업지구 인근에 90만㎡ 크기의 진건 자족형 뉴스테이 지구 내에 30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부지를 확보하겠다"며 "(가칭)테크노시티를 조성해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4차 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테크노밸리에 IT(정보통신), 소프트웨어, IoT(사물인터넷), 핀테크, 게임 등 지식기반서비스를 비롯한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유치한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또 첨단산업단지에는 지능형로봇, VR·AR (가상·증강현실), 3D프린터 등 국가혁신 성장동력 첨단산업과 연구개발·스타트업 등 연구에서 생산·유통 등이 일체화 된 토탈시스템을 구축, 4차 첨단산업의 선도적 모델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 시장은 구리시와도 협업시스템을 가동, 최적의 산업 밸런스를 갖춘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테크노 브릿지(Techno Bridge)도 설치, 두개 단지를 하나로 연결·융합하는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테크노밸리 세부조성계획을 수립, 이듬해 지구지정 등을 거쳐 조기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진관 일반산업 단지, 사능 그린스마트밸리와 산업벨트가 조성된다"며 "행정타운, 중앙도서관, 공공시설, 프리미엄 아울렛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진 다산신도시와 융합, '남양주의 대표적인 행복 텐미닛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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