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통화스와프 상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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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11-1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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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중앙은행 본부에서 이주열(왼쪽) 한국은행 총재가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와 양국간 통화스와프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 캐나다 중앙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원화·캐나다달러화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국 중앙은행은 금융여건상 필요 시 상대국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자국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해 금융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통화스와프는 사전에 최고 한도를 설정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만기를 특정하지 않은 상설계약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와 스티븐 폴로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통화스와프 계약 서명식을 갖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한은은 "한·캐나다 통화스와프는 지난번 중국과의 통화스왑 만기연장에 이어 한은과 정부가 합심해 협상의 모든 단계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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