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서울·부산·대구·대전·경주·울산도 감지…"지진보다 긴급재난문자 먼저 받긴 처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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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7-11-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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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홈페이지]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파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경주 울산 등 다른 지역까지 느껴지자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울에 지진 남. 헐 의자가 흔들흔들 거림 우리나라도 안전지대가 아닌 듯(bo*****)" "인천도 흔들렸다 처음 지진 느껴본다 와(81*****)" "대구 엄청 흔들려서 대구에서 지진난 줄(py*****)" "바람 때문에 창문 흔들리는 줄 알았는데 지진이었네(jj*****)" "지진 문자보고 있는데 책상이 좌우로 흔들림. 경기양주 재난 문자가 더 빨랐다(gk*****)" "지진보다 지진 재난문자 먼저 받아보긴 처음이네ㄷㄷ(co*****)" " 갑자기 책상 우르릉 떨리길래 뭐지 했는데 5.5 지진(jn*****)" 등 댓글을 달았다.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점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 포항 곳곳에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산을 비롯해 서울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서 건물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공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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