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삼성전자, 60대 이상 사장 5명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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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7-11-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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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60대 이상 사장 5명이 퇴진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삼성전자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사장 2명, 전문위원 1명, 연구위원 1명을 미등기임원으로 신규선임했다. 퇴임한 사장은 총 5명이다.

모두 5명의 사장급 임원은 '의원면직'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주화(64)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장원기(62) 중국전략협력실장, 이인용(60) 커뮤니케이션팀장, 김종호(60)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정칠희(60) 종합기술원장 사장이 퇴임 명단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부문별 대표와 사장단 승진 인사를 발표했지만 보직을 떼는 사장단 인사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대외 소통을 책임졌던 이인용 사장이 커뮤니케이션팀장직을 내려놓고 윤 사장이 이끌던 사회봉사단장을 이어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신규 선임된 임원은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전략실 해체와 함께 물러났다가 이달 초 임원 인사에서 사업지원TF장으로 임명된 정현호(57) 사장,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삼성전자로 경력 입사한 노희찬(56) 경영지원실장이 명단에 올랐다.

이밖에 신규 임원으로 이지선(46) 무선 전략마케팅팀 담당임원은 전문위원으로, 김대우(47) 반도체연구소 담당임원은 연구위원으로 외부에서 영입됐다.

임원 승진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후속 임원 인사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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