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가연, 행복한 가족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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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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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이 가톨릭여성상담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가연 제공]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행복한 가족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가연에 따르면, 저출산과 혼인율 감소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이비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 중이다.

실제 지난 4월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제휴를 맺은 가연은 강원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지역 단위 사회공헌에 첫 발을 내딛였다.

강원도에 주소지를 둔 만 25세 이상 미혼남녀 강원도민은 가연의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인 천만모여를 1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연은 강원도민 전용번호와 전담센터, 상담원, 맞춤형 프로필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가연 관계자는 "저출산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가연은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결국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 아래 자폐아동과 미혼모, 유기영아 등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신한마리오 어린이집에 통합아동 프로그램 후원금을 전달했다. 신한마리오 어린이집은 강남구청과 신한은행이 합작해 세워진 구립어린이집으로, 특수교사가 배치돼 해당 장애아동 특성에 최적화한 IEP로 재구성해 교육하고 있다. 가연과 신한마리오 어린이집은 지난해 가연이 장애통합아동 부모 교육 장소를 1년간 무상 제공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가연은 6월에도 모성의집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베이비박스 유기영아에 대한 지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가연은 가정의 보호가 불가능하거나 버림받은 아동들을 입양·위탁받아 생활하는 주사랑공동체교회를 올 8월 방문, 후원금을 전달했다. 베이비박스로 알려진 주사랑공동체는 2009년 12월부터 베이비박스를 설치해 유기되는 영아들을 보호하고 있다. 미혼모 상담과 시설입소 연계, 양육 미혼모 대상 베이비케어키트 제공 등의 다양한 생명 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제기되자 이 부분에 대한 관심도 키우고 있다. 가연은 가해자의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 예방, 피해자의 보호와 재기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가정폭력 피해 상담소인 가톨릭여성상담소와 인연을 맺었다.

가연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 중 하나인 미혼모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양육미혼모들의 사회적 자립과 자녀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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