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제주항공 해외여행 확대로 고성장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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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1-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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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제주항공에 대해 해외여행 및 환승여객 확대로 중장기 고성장세를 전망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0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3% 늘어난 2666억원이며 순이익은 321억원으로 12.7% 상승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5.2%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다만 연휴 효과가 4분기로 이연되고 제트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는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4만8000원이다.

송 연구원은 "올 4분기 영업실적은 추석 연휴 이연 효과와 수송 효율성 개선으로 호조세를 전망한다"며 "내년 중국선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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