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측 "진이, 건강상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팀 7인조 개편"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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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0-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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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 진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 팀 활동에서는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30일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마이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나머지 멤버들과 소속사는 진이 양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호전을 기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심사숙고의 논의를 했고 당사는 체력적인 고충과 더불어 자신의 새로운 진로를 찾고자 하는 진이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당사는 진이 양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자신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이 양과 일곱명의 멤버들로 활동하게 된 오마이걸에게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진이는 지난해 8월 거식증 증세로 오마이걸 홛동을 중단했다. 이후 치료에만 매진했지만 결국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오마이걸은 8인조에서 7인조로 재편 돼 활동 할 예정이다.
 

그룹 오마이걸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하 WM엔터에인먼트 측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오마이걸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오마이걸 멤버 진이 양은 건강상의 문제로 지난 1년 여 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나머지 멤버들과 소속사는 진이양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호전을 기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심사숙고의 논의를 했고 당사는 체력적인 고충과 더불어 자신의 새로운 진로를 찾고자 하는 진이 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당사는 진이 양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자신의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이 양과 일곱 명의 멤버들로 활동하게 된 오마이걸에게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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