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양현석 "'K팝스타'와 '믹스나인' 심사기준 확실히 달라…외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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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7-10-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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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프로듀서[사진=JTBC 제공]


양현석 프로듀서가 ‘K팝스타’와 ‘믹스나인’의 심사기준이 확실히 다르다고 전했다.

양현석 프로듀서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진행된 JTBC ‘믹스나인’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용감한 형제 기획사를 10년만에 찾아갔다. 세븐도 YG 사옥과 멀지 않아 그 기획사 역시 처음 찾아갔다. 하지만 다 자식 같은 친구들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친구들이 YG와 같이 하지 않는다고 해서 미워한다는 건 아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어색했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어색한거고 그렇다고 싫어하는 것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오랜만에 반갑게 말을 붙였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K팝스타’와이 차별점에 대해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을 많이 만났다. 가창력 있는 친구들을 위주로 봤다면 ‘믹스나인’은 누가 뭐래도 아이돌 그룹, 기획사를 대표하는 그룹을 만들겠다는 이들을 노래, 안무, 매력까지 모든걸 다 보기로 했다. 그래서 심사 기준이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다”며 “여기서는 춤을 못 추거나 매력이 없다거나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믹스나인’에 들어올 친구들은 노래와 춤은 기본이어야 하고 거기에 매력과 외모도 분명히 본다. 아이돌 그룹을 발굴해야하기 때문에 심사기준과 함께 심사평도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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