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201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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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하균 기자
입력 2017-10-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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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대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선정···'드론산업 거점 캠퍼스' 입증"

신라대 박태학(오른쪽) 총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총장 박태학)는 한국대학신문이 제정한 '2017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라대는 교육특성화 부문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과 관련, 한국대학신문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드론산업 거점 캠퍼스 구축'을 통한 특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온 신라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우수대학으로 골랐다.

대학 대상은 한국대학신문이 대학의 우수분야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대학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제정한 상이다. 한국대학신문은 해당 연도의 정량 지표와 기자들의 취재를 통해 수집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수상대학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소재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박성수 교육부 학술장학지원관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이인원 한국대학신문 회장, 홍남석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와 박태학 신라대 총장을 비롯한 수상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태학 총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우리대학은 지난해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메카트로닉스와 ICT융합 특성화공과대학인 MICT융합공과대학을 설립함으로써 드론특성화의 첫 날개를 달았다"면서 "올해 산업부와 부산시가 시행하는 해양도시 부산의 공공안전을 드론으로 통합관리하는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두 번째 날개를 단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세 번째 날개를 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드론중앙관제소와 이동식 관제차량 등 특수장비까지 드론관련 인프라를 갖추는 것을 계기로 '드론산업 거점 캠퍼스'의 비전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라대는 이번에 대학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명실상부한 '드론산업 거점 캠퍼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드론설계와 디자인부터 제작과 운항교육, 활용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드론산업 전 영역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드론 신뢰성 테스트 장비 등 드론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은 신라대가 유일하다.

신라대는 드론산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공공인재학부 경찰학전공과 웰빙체육학부, 에너지화학공학부 등이 참여하는 연계전공을 개설해 2018학년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드론관련 벤처기업 유치와 R&D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게 신라대의 방침이다.

한편 신라대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시행한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과 관련, 'IoT 기반 해양도시관리 무인비행장치(드론)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라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된다"며 "신라대는 11월 중 중앙관제소와 이동식 관제차량 등 특수목적형 드론장비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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