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관통도로(인천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구 동국제강) 전면 폐기해야…송림초교 학부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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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10-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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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림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인천시 중·동구 배다리 관통도로 전면폐기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로의 안전에 문제가 많아 어린학생들의 통학로가 위협을 받고 자동차 소음 및 매연등으로 교육환경에 침해를 받을 것이 자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인천 송림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부모일동(이하 송림초교 학부모)은 2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11월 개통을 앞둔 중·동구 관통도로(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와 관련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 받을것이 자명하며 최근 인천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도 교통안전의 문제가 있어 보류결정이 났다”고 전제한뒤 “송림초교 아이들이 6차선도로의 긴 횡단보도를 건너고 경사로가 매우 가파르고 폭도 좁은 터널위 계단을 건너 등·하교하는 것이 안전할수 있냐?”고 되물었다.

송림초교 학부모들이 2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다리관통도로의 전면폐기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송림초교학부모는 또 “인천시가 당초 몇 년간 방치되어온 도로공사를 다시 개통하기에 앞서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묻지도 않고 무조건 밀어붙이기식 행정으로 이같은 주민득의 반발을 자초했다”며 “배다리관통도로 전면폐기와 함께 주민 및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녹지공간조성,문화체육시설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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