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도시락 배달업체 위생상태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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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하균 기자
입력 2017-10-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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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市, 9개소 위반행위 적발···3개소 영업정지·형사고발

울산지역 도시락 배달업체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삼일간 도시락 배달업체 26개소에 대해 기획 위생점검한 결과 9개소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및 용수관리 ▲등록(신고)사항 ▲ 표시기준 준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도시락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행위 적발 업소는 식품제조가공업 1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2개소, 일반음식점 6개소 등이다.

남구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원료보관실 청결상태 불량, 북구 소재 ○○음식점은 조리종사원 위생모 미착용, 울주군 소재 ○○음식점 등 7개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자가품질검사 미실시·위생적 취급기준 위반·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적발됐다.

울산시는 적발된 9개 업체 중 6개소는 과태료 부과 조치하고 3개소는 영업정지 및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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