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에 69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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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윤소 기자
입력 2017-10-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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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69명 직무교육 실시

 

충북도가 직접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시범사업에 69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도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69명을 선발, 긴급지원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긴급지원반 역할 및 작업요령, 작물별 주의사항, 안전예방 등을 교육받았다.

도는 우선 시범으로 2개월 정도 운영한 뒤 내년에는 그 대상을 11개 시·군별로 10명씩 전체 110명으로, 기간도 농번기(3~11월) 기간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소기업과 여성·장애인·75세이상 고령 농가, 폐비닐·농약공병 수거 등 공공 환경정비 및 제설작업 등에도 긴급지원반이 투입된다. 긴급지원반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관할 시청·군청 경제부서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운영은 올해에만 6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농·영세기업의 인력난 해소,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생산적 일손봉사와 함께 충북형 우수 일자리 사업으로 정착시켜 영세 농가와 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운영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생산적 일손봉사 후속사업이다. 시·군별로 6명 정도 긴급지원반을 직접 채용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소규모 농가와 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에 일손을 긴급 투입,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일종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사업이기도 하다.

시·군별 선발인원을 보면 청주시가 12명, 충주시가 8명, 제천시가 7명, 보은군·옥천군·영동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이 6명, 음성군이 4명, 단양군이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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