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한국항공우주 거래 재개 첫날 1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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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7-10-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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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KAI)가 거래 재개 첫날 급등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17.82% 오른 5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8.03%까지 상승했다. 하루 거래량도 627만주에 달했다.  KAI는 분식회계 등 경영비리로 전·현직 경영진이 기소되면서 지난 11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전날 KAI는 경영 투명성 제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KAI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위한 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했다.

증권사 평가도 나쁘지 않다. 유안타증권은 KAI의 실적이 내년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수리온 헬기 납품 재개로 군수 부문 실적이 다시 정상화되고 완제기 수출의 수주 회복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KAI를 둘러싼 리스크가 해소 국면으로 8부 능선을 넘었다"며 "검찰 조사가 거의 종료되고 사장이 임명되면서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KAI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4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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