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와 '빅데이터 도시'로, 中 칭다오 아리윈학교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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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7-10-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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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서해안신구에 들어설 아리윈빅데이터학교 예상도. [사진=칭다오신문망]


알리바바와 중국 칭다오 당국 등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산둥성과학기술대학과 아리윈(阿里雲·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빅데이터학원이 11일 항저우에서 열린 '2017 윈시(雲栖)대회(Computing Conference)'에서 학교 설립을 위한 체결식을 가졌다고 칭다오신문망(靑島新聞網)이 12일 보도했다.

해당 학교는 칭다오 서해안신구(西海岸新區) 당국과 산둥 과기대, 알리바바그룹 산하 아리윈, 칭다오칭롼(靑軟)실습·교육과기유한공사 등이 함께 설립할 예정이다.

서해안신구에 건설되며 중국 북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정부 지원을 받아 설립되는 '아리윈빅데이터학교'로 주목된다. 향후 5년간 5000여명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신문은 서해안신구가 빅데이터 산업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신구에 입주한 빅데이터 관련 기업만 2000여 곳에 달한다. 광대역망을 구축했고 통신 광케이블 길이가 3만km가 넘는다. 44만5000가구가 인터넷을 사용한다. 해양 산업·군민(軍民)융합 빅데이터 개발 및 응용 속도도 빠르다. 일부 산업과 민생 분야 빅데이터 응용은 전국 1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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