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금호타이어, 채권단 주도 정상화 작업에 3일째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재 기자
입력 2017-09-28 18: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금호타이어 주가가 채권단 주도의 정상화 작업 추진 결정 이후 강세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5.69% 상승한 5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지난 14일 기록한 52주 최저가(4800원)와 비교할 경우 23.75% 뛰었다.

최근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주주협의회가 금호타이어의 자구계획안을 부결하며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채권단이 정한 자율협약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현재 경영진은 퇴진하게 된다.

금호타이어가 매각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채권단 자율협약 100% 동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계열사로 재무위험이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본업 가치에 주목할 시점이다"며 "하반기부터 다수의 공항 건설 프로젝트 발주가 대기하고 있어 유리한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