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출시…이윤모 대표 "내년 2500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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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7-09-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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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정훈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6일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자사의 중형 프리미엄 SUV '더 뉴 볼보 XC60(The New Volvo XC60)'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내년에 XC60이 본격 판매되는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며 "2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며, 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베스트셀링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1세대 XC60은 유럽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1세대의 이러한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더 뉴 XC60'은 볼보자동차의 최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이 더해져 완전히 새로운 도심형 SUV로 다시 태어났다.

이 대표는 "가장 많이 팔리는 XC60 D4 인스크립션 모델을 기준으로 해서 스웨덴, 영국, 독일에 비해 1000만원 이상 저렴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볼보는 XC60의 성공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안에 1만대를 판매하는 브랜드로 커나가겠다"고 말했다.

더 뉴 XC60의 국내 출시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인 T6로 구성된다. 사륜구동 선호도가 높은 국내 시장의 특성과 레저 등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고객의 증가 추세를 적극 반영했다. 볼보차의 사륜구동은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를 기본 적용해 미끄럽거나 거친 내리막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모델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고효율을 동시에 발휘하는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2.0리터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민첩하면서도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XC60 D4는 최대 토크 40.8kg•m, 최고출력 190마력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힘을 발휘하며, 가솔린 모델인 더 뉴 XC60 T6는 최고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디젤 엔진인 D4와 가솔린 엔진인 T6 두 가지 엔진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6090만~7540만원이다.

더 뉴 XC60을 디자인한 이정현 디자이너는 "가장 다이내믹하고 섹시하고 우아한 중형 SUV를 만드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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